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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충남 예산 캠핑] 아이들이 뛰놀기 좋은 예산 라온아이 캠핑장

by 아이리v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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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19 일 이틀간  가족캠핑을 가게 되었다. 

캠핑이 서툰 동서를 위해 폭풍검색을 했더니  시설 좋고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라온아이 캠핑장을 찾게 되었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있으면 캠핑에도 제약이 있는데  여기는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 충분해서  걱정이 없다.  키즈시설뿐 아니라  특이하게  한 사이트의 크기가 어마어마하게 커서  기본  두 가족이  한 사이트에  이용가능하도록 되어있어서  예약도 따로 할 필요 없이 하나만 예약하고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두 텐트를  연결하듯 길게 피칭해도 넉넉하게 자리가 남아서  편하게  캠핑을 할 수가 있었다. 

 

또  개별화장실이 있어서  우리팀에게 부여된 화장실에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가면  화장실, 개수대, 샤워실을  배정받은 팀만 쓸 수 있어서  너무 편리하다. 아무래도  화장실 쪽에 짐들을 놓을 수도 있고  우리만  온전히 캠핑동안에 사용이 가능하다 보니  마음이 놓이는 부분이다. 물론  관리도 잘해주시고 청소도 해주셔서  다음날 아침 일찍 가봤는데도  깨끗한 상태였다.  

 

 

 

 

 

 

 

 

 

 

 

 

캠핑장 입구로 들어오면  앞쪽으로도 사이트가 있다.  몇사이트를 지나고 나면  검은색 건물이 보이는데  이곳이  관리실 겸  매점과  개별화장실이 있는 곳이다.  그 앞으로는  초록초록한   아이들 놀이시설이 보인다.  가운데에 크게  운동장처럼 만들어 두셔서  어느 사이트에서도  아이들 노는 모습이 잘 보여서 좋았다. 입구 쪽 사이트도  작은  놀이 시설이 있지만  아이들은  이곳에서  친구가 되어 노는 듯했다.

 

 

 

 

 

 

라온아이 캠핑장 입구와 관리실

 

 

 

 

 

 

 

 

 

관리실 안에는 간단한 물품들이 구비되어있다.  햇반 라면 과자 음료수 및  장작 술 부탄가스등을 구입할 수 있는데 처음에 주는 바구니에 있는 종이에 구입한 물품을 적었다가  퇴실 때 정산하면 된다.  우리는 화목난로 설치가 좀 길어지길래  예산 축협 가서 장을 왕창 봐와서  따로 이용하지는 않았다.  그 외에도 전자레인지 아이스크림 드라이기 등이 있다.  음료 넣는 업소용 냉장고 중 한 개는 공동 냉장고여서  각 사이트이름이 적힌 부분을 이용가능해서 먹고 남은 고기등을  넣어두기 좋았다.

 

 

 

 

 

 

 

 

 

 

우리가 다녀왔던 예산 축협 본점이다. 마트가 커서  웬만한 장은 다볼수있고 주차자리도 넓다. 

 

 

 

 

 

 

 

 

 

라온아이 캠핑장 외부전경및 키즈놀이공간

 

 

 

 

 

 

 

양쪽 사이트 사이에 길게  놀이시설이 마련되어있다. 끝에 방방이까지 있어서  아이들이  지치지 않고 뛰놀았다.

토요일에는  캠핑장 주인분이 오셔서 이것저것  이벤트도 해주셔서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이야기를 들었다. 

저녁에는  우리가 들고온 스파클라가 인기여서  온 사이트 아이들이 몰려와서  하나하나 나눠주고  같이 웃고 즐기는 너무  좋았던  캠핑저녁이었다.

 

캠핑장은 시설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주변 캠퍼들이 마음이 잘 맞아야 좋은 것 같다.  매너타임도 너무 잘 지켜지고  아이들과  놀아주서 감사인사도 해주시고  주변 정리도 잘해주셨다.  무엇보다  주인분이 너무 친절하시고 아이들을 잘 봐주셔서  마음이 놓였다. 아이들을 위해  이 캠핑장을 지으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이와 가기에 너무 좋은  캠핑장이었다.

 

 

 

 

 

 

 

 

 

 

 

 

 

 

 

 

처음으로 두 가족이 함께한 캠핑이라 이것저것 걱정이 많았는데  좋은 캠핑장을 찾게 되어서  하루온전히  잘 쉬다 올 수 있었다. 다른 계절에도 또 한 번 찾아와야겠다. 참고로 우리가 예약한 사이트는 <정이네> 사이트였다. 처음에 옥이네 처럼 안쪽으로 할까 했는데 이미 예약이 되어서  이곳으로 했는데 오히려 이곳이 더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우리가 예약할때는  전화, 문자 예약 방식이었는데 이번에 다시 문의해 보니  캠핏 앱으로  예약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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