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성노지캠핑장] 경남 바다뷰 노지차박캠핑장 <고성애향동산> 위치 시설

경남 바다 뷰 소규모 노지 차박지  고성 애향동산

 

이번에 소개할 곳은 경남 고성의 노지 차박지입니다. 날이 추워지면서 점점  경남 쪽 노지로 많이 찾는데요~ 이곳은  개수대나 근처 마트 등 편의시설이 부족하지만  바다가 눈앞에 있어서 탁 트인 전경이 정말 좋고 밤에는  건너편 바닷가의 불빛들로 운치가 있습니다.  고성에는 애향동산으로 검색하고 오면 두 곳이 있어서  처음 가는 분들은  헷갈릴 수 있으니 지도 참조 잘  찾아오셔야 합니다.

 

 

찾아오는 길

 

 

 

 

애향동산으로 검색 후  오다 보면  마동교라는  다리가 나옵니다. 1차선으로만 운행되는 다리를 건너  바로 왼쪽 편으로 쭉 오시면 됩니다.  오른편에 오호락 펜션이 보인다면 맞게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고성애향동산 입구

 

 

고성 애향동산 노지 캠핑장 시설

이 노지 캠핑장은  시설이 많이 부족한 노지중 한 곳입니다.  도로 바로 옆이다 보니  근처 마트나 편의점  작은 슈퍼도 없기 때문에 장도 두둑이 보고 들어와야 합니다. 개수대나 음수대가 없기 때문에  집에서  식수나  수돗물을 담아서  오셔야  물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물사용이 어렵다 보니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조용한 노지 장소입니다.  다행히 화장실은  입구 쪽에  있어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재래식이다 보니  바람 타고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화장지는  예전에는  구비되어있었는데 이번에 찾았을 때는  없었습니다.  재래식인 만큼 세안 대도 따로 없어서 손을 씻거나 물 받을 수없어서 많은 분들이  휴대 화장실을 들고  찾는 곳입니다.

 

 

 

고성애향동산화장실

 

이렇게 남/여 한 칸씩 있고  약간 계단을 내려가면  찾을 수 있습니다.  바로 앞은  역시나 바다 뷰입니다

 

 

고성 애향동산 전경

2021년 11월에도 찾았던  노지인데  그때는 단풍이  울긋불긋  들어서  바다 뷰와 함께  너무 예쁜  단풍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한 달 뒤인 12월에 갔더니  단풍은 지고  앙상한 나뭇가지들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바다 뷰는 그대로여서  캠핑 내내 탁 트인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날이 조금 흐려서 밤에  별은 볼 수없었지만  건너편 해변가의 반짝이는  불빛으로 멋진 야경이  펼쳐지곤 하니  바라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2021년11월의 애향동산과  2022년12월의 애향동산

애향동산 바다뷰와 바다야경

  

산불예방 방송을 하는 차량이 수시로 다니며 마을 산불예방에 힘쓰고 있습니다. 나무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좋은 장소인만큼  여기서도  불사용은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쓰레기장 또한 없기 때문에  사용한 용품을 은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잘 챙기고  쓰레기도 잘 정리해서 집으로 되가져가서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쉴 수 있는 노지 캠핑장이 될 수 있게  노력해야겠습니다.  이번에 다녀올 때에는  우리 가족을 포함해서 4팀 정도가  캠핑을 했는데  장소가 협소하지만 서로 불편하지 않도록 위치 선정도 잘하고  시끄럽지 않도록  조심해서 모두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난로위피자와 볶음밥

 

 

시설이 조금 부족한  노지일수록  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간단한 음식들로 준비해 가는 편인데 역시 밖에서는 무엇이든 맛있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더 주어진다면 좀 더 머물고 싶었던   <고성 애향동산>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면  아름다운 자연을 듬뿍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