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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경북영천노지캠핑]영천댐노지캠핑장 위치 (화장실,개수대,광장)

by 아이리v 2022.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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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영천 노지 캠핑장

 

 

11월 마지막 주말 캠핑으로  영천에 한번 더 다녀왔습니다. 영천댐 공원은  노지 캠핑장으로 유명한 곳인데 인공폭포와 함께 넓은 광장이 있어서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입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근처 농협주유소에서 등유를 사고  도착을 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캠핑장이 있어서  처음 입구 진입 시 헷갈릴 수 있는데 길 안쪽 끝까지 들어오면 노지 캠핑장이 위치해있습니다. 아마 캠핑장은 아직 공사가 완료가 안된 건지 군데군데  줄로 막고 있었습니다.

 

길가 오른쪽 편으로는  영천댐이 보입니다. 쭉 길에 흐르는 물가 쪽에  자리를 잡기 위해  많은  캠퍼들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물가 쪽은  차를 길가에 주차하고 그 옆으로 텐트를 쳐야 하다 보니 차박은 어려웠습니다.

그 맞은편으로는 주차장이 있고 광장을 빙 둘러싸고 있는  잔디밭에  텐트를 칠 수 있습니다. 차박용 캠퍼들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뒤쪽 잔디 쪽으로 도킹하면 되는데  안내방송에 주차장에는  텐트칠 경우 과태료 부과된다고 하니 유의해야겠습니다.

 

 

 

 

 

 

영천댐 공원 인공폭포와 노지캠핑장 전경

 

 

안내방송은  몇 번씩 시간별로 틀어지는데 내용은, 개수대에  기름기 있거나 라면 등의 설거지 금지, 양치나 세안은 화장실 이용, 4일 이상 사람 없는 장박 텐트 철거안내, 장작 및 숯불은 산불예방으로 금지, 주차자리 내 텐트 설치 금지, 종량제 쓰레기봉투 이용 및 분리수거 음식물 분리수거 등이었습니다.

시에서 운영하고 관리하다 보니  시설이 아주 깨끗했는데  이렇게  꾸준히  관리하는 모습이 보여서 더욱 좋았습니다. 물론 안내하기 전에 미리 알아서  우리 집처럼 깨끗이 사용해야겠습니다.

 

 

 

영천댐 공원 개수대와 화장실 , 공원 맞은편 슈퍼

 

화장실에 휴지도 잘 갖춰져 있고 손 씻는 곳도 두 곳이 있어서 붐비지 않았습니다. 올 때 장을 다 봐 오더라도  까먹고 오는 경우가 있는데  간단한  간식거리나 필요품은  공원을 나와서  맞은편  작은 슈퍼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신호 없는 횡단보도이다 보니 아이들과 건널 때는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날씨가 되다 보니  난로와  온열기기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전기뿐 아니라  불씨도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단풍이 이쁘게 떨어지고  잔디 주위에  나무들과 낙엽이 많이 쌓여있어서  작은 불씨 특히 담뱃불 등은  큰 불이 되지 않도록 지양해야겠습니다.

 

저녁에는 저마다  형형색색의 빛으로 밝은  텐트들이 이뻤습니다. 물론  너무 늦지 않게  소등해 주어서  이렇게 반짝이는 영천의 별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날이 추워지면  온 몸이 웅크리게 되기는 하지만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게 만드는 신비한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관리도 잘되고   무엇보다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서  자주  방송하여  주시는 것이 좋았습니다. 시에서 좋은 장소와 시설을 빌려주는 만큼  쉬는 동안 잘 쓰고 왔다간 흔적 없이  떠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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